마른익사란 무엇인가요?
마른익사는 물놀이 중 물을 많이 삼켜서 폐에 물이 차게 되어, 물 밖에서 숨을 못 쉬게 되는 현상입니다. 물속에서 삼킨 물이 폐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고 폐가 수축하게 되어, 질식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물 밖으로 나온 뒤 최대 48시간 후에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른익사의 증상
마른익사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호흡곤란: 숨 쉬기가 어려워져요.
- 기침: 지속적으로 기침을 해요.
- 급격한 피로감: 갑자기 매우 피곤해져요.
- 이상행동: 평소와 다른 이상한 행동을 해요.
- 무기력증: 매우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요.
- 과민증: 평소보다 예민해져요.
물놀이 후 바로 나타나지 않고, 하루가 지나고 나서도 나타날 수 있어요.
마른익사 대처법
마른익사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빨리 응급실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실에서는 산소를 공급하고 호흡기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응급실 도착 시 의료진에게 환자가 물놀이를 했고, 마른익사가 의심된다고 상세히 설명합니다. 물을 삼킨 시간, 증상이 나타난 시간 등을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응급실에 도착하기전에 아래와 같이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즉각 조치를 취합니다.
- 인공호흡 기도 확보 후 5~6초마다 숨을 불어넣어 주세요.
- 심폐소생술 가슴을 강하게 압박하여 혈액 순환을 시켜줍니다. 압박과 인공호흡을 번갈아가며 진행해야 합니다. 성인기준 가슴 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씩 반복합니다.
마른익사 예방법
- 구명조끼 착용: 물놀이할 때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세요.
- 주의 깊은 관찰: 수영 실력이 부족한 사람을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 폐 질환 주의: 천식 등 폐 질환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 증상 관찰: 물놀이 후에는 마른익사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수흡성 익사
수흡성 익사는 마른익사와 비슷하지만, 물을 흡입하여 기도가 막혀 숨을 못 쉬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물이 폐로 들어가 호흡 장애를 일으키는 전형적인 익사 형태입니다.
비수흡성 익사
비수흡성 익사는 물을 흡입하지 않고도 물에 빠져 사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주로 심장마비나 저체온증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며, 물이 폐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예방 및 대처법
- 구명조끼 착용: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세요.
- 수영 실력 확인: 자신의 수영 실력을 잘 파악하고 무리하지 마세요.
- 음주 자제: 물놀이할 때 술을 마시지 마세요.
- 신속한 대응: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응급실로 가서 치료를 받으세요.
이처럼, 물놀이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한 상황에 대해 알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